넘어지기. 구름-양떼구름

어린 시절, 나는 곧 잘 넘어지는 탓에 무릎이 자주 까지곤 했다.하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.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길에서 잘 넘어지지 않게 되었다.그러나 최근 들어 자꾸 넘어지고 있다는 생각든다.나의 생활이나 가치관등에 대해서 말이다.
생각해보면 참 우스운일이다.혼자 넘어지는 것은 내가 의도하거나 누군가 시키지 않더라도  쉽게 일어나 버리는 일이지만 왜 혼자 일어서는 것은 왜이렇게 하기가 어려운 일인지...일어설 힘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나 혼자 일으키기에 나 자신의 무게를 감당할수 없다고 느낄 만큼 무거워졌을 때가 종종 있다.
언제쯤이면 그날이 올 수 있을까?이제는 길가다가 잘넘어지게 않게 되었듯이 이 흔들림도 아무렇지도 않게될 날이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.그러기 위해서는 일단은 수십번 넘어져봐야겠지만,때론 넘어진 김에 조금 쉬어가고 픈 생각도 든다. 그래도 될까?나자신의 무게조차 지탱하기 힘든 이때에...  

덧글

  • 택씨 2009/06/23 09:10 # 답글

    일어나기 힘든 것은 넘어졌을 때의 충격을 내부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.
  • the-indie 2009/06/25 00:34 #

    그래서 저는 계속 고통에 대해 수긍하는 것을 배우려는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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